time lord victorious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COC] 악연의 장마 시나리오 main- ★ Written by 페로 KPC 로니 PC 카셀 에우리페 대략 3주 전의 어느 멋진 날, 당신은 고의로든, 혹은 사고로든, 그 지긋지긋하던 녀석을 죽였습니다. 로니 말이죠. 지금은 당신이 파묻은 바로 그 자리 땅 밑에서 아무도 모르게 썩어들어가는 중이겠지만요. 적어도 당신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.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어느 날, 초인종이 울리기 전까진.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몸이 물에 젖은 솜처럼 무겁습니다. 아래를 내려다보면 당신의 두 손에는 삽이 쥐어져 있어요. 푹, 서걱, 흙을 파내는 움직임이 기계적입니다. 그리고 삽 아래에는…. 흙에 반쯤 파묻힌 로니의 죽은 눈동자를 보며, 당신은 불현듯 상기합니다.[ 아, 꿈이구나. ] 그리고 잠에서 깨어납니다. 일어나자마자 두통이 머리를 찡하게.. 이전 1 다음